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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량 기자] 연이은 ICT 유관기관 비위… KISDI 마저
 
장혜량 기자
▲ 장혜량 기자       © it타임스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비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온다. ICT 유관기관도 다르지 않다.

정도와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마치 바통을 이어받듯 줄줄이다.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비위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기관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된서리를 맞았고, 짧지 않은 기간 감사원 감사를 받은 후 처분을 기다리는 기관도 있다. 심지어 확인된 의혹의 영향을 받아 원장이 임기 중 자리를 물러난 기관도 있었다.

해를 넘겨 잠잠하다 싶더니, 또 나왔다. 이번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다. 일단 방만 경영을 지적받고 있다. 직원식당 의자를 물푸레 나무로 제작해 개당 55만원에 구입하는 등 예산을 물쓰듯했다는 지적이다. 원장실 소파는 이탈리아제 가죽으로 만든 1천300만원짜리 라고 한다.

문제를 지적한 국회 김기식 의원에 따르면 방만 경영에 그치지 않는다. 구매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비리 개연성이 크다는 시선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도덕적 해이 마저 제기된다. 호화 집기를 구입하면서, 한편으로는 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정부에 예산 10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산 반영을 검토했던 모 의원실의 미지근한 지원 덕분(?)이었을까. 기획재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아 없던 일이 됐지만, 결과적으로 ‘한 손으로 투플러스 한우를 구우며, 나머지 한 손으로 라면값 없으니 돈 달라’는 모양과 다르지 않다는 비아냥 마저 들린다.

정부는 연일 공공기관의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고있다. 공공기관 분위기가 살얼음판이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오히려 느슨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시쳇말로 도시에서 시골로 좌천돼 내려가는 듯한 일각의 정서에 기인한  보상심리가 도덕적 해이 또는 불감으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
기사입력: 2015/02/13 [06:59]  최종편집: ⓒ it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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