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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Vs 지상파DMB?
이희주 지상파DMB특별위원회 대외협력실장
 
이희주
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국내에 불어 닥치고 있는 스마트폰의 열기를 우리는 실감하고 있다.

그 동안 이용요금과 콘텐츠 품질 등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국내 모바일 유저는 마치 울분을 터뜨리듯 스마트폰의 개방성과 그에 기반한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열광하고 있다.

최근 지상파dmb 방송사들이 가지고 있는 초미의 관심사는 이러한 스마트폰의 열풍이 지상파dmb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스마트폰과 dmb는 분명 경쟁 매체이나, 서로간 영역침범은 절대적이지 않다. 수십 년간 안방을 독차지 했던 tv는 인터넷의 출현으로 점차 pc에 그 자리를 양보해야만 했다. 하지만 모두를 내주지는 않았다. 대신 각자의 역할과 영역을 새롭게 결정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각자의 역할은 존재한다. 혹자는 스마트폰에서 웹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지상파dmb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하나 이러한 주장은 다소 섣부른 감이 있다.

최근 동계올림픽 기간 중 아이폰 사용자들은 지상파dmb 기능이 없는 아이폰에서 불법/편법으로 동계올림픽을 볼 수 있는 방법을 트위터를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슬기가 빛나는 대목이다. 비록 화질은 저급한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dmb가 없는 아이폰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있었던 지난달 24일과 26일, 많은 직장인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올림픽 중계를 보려고 접속을 시도했다가 접속폭주로 인해 본 방송을 사수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당연히 아이폰의 웹기반 불법중계도 ‘전 국민의 관심사’를 ‘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없었다. 이러한 사실은 지상파dmb의 존재이유를 반증하는 좋은 예다. 지상파dmb는 방송전파를 통해 그야말로 ‘방송(broadcasting)’을 하므로 해당 커버리지 내에 수십억 명이 있어도 모두 안정적으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또한 지상파dmb는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 지하철에서, 양방향 기능이 없는 차량형 내비게이션에서 여전히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지상파dmb는 스마트폰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올 것이 오는 것일 뿐이다.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스마트폰과 지상파dmb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지상파dmb가 준비하고 있는 dmb2.0 데이터방송이 스마트폰에 탑재될 경우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홍보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고, 지상파dmb 입장에선 패킷요금의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데이터방송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상호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두 매체간 관계를 ‘경쟁’이 아닌, ‘공존’으로 인식하고 매체간 협력모델을 부지런히 발굴해 양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때다.

기사입력: 2010/03/07 [17:07]  최종편집: ⓒ it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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